지역 노인 복지 뿐 아니라 보호자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까지 책임지는 불교계 노인전문복지기관이 문을열었다.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은 11월 16일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 개관식을 지원센터 내에서 개최했다.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 재단 창립 후 문을 여는 첫 번째 복지시설이며 개관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는 주·야간보호사업과 방문요양사업으로 재가노인복지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를 위해 야간 보호 시간을 늘리고 저녁 식사도 제공한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보호 서비스를 진행해 노인 복지 뿐 아니라 함께하는 가족의 보호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전문 병원 및 대학 연구 기관과 협력해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지원 스님은 “어르신을 위한 전문 복지 서비스를 위해 전문 협력 기관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이 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먼저 혜총 스님(전 조계종포교원장)은 “개원을 축하드리며 어르신 봉양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다”며 “불교계 복지 활동은 곧 부처님의 불국토를 이루는 또 하나의 중요 방편이다”고 격려했다.전문 협력기관과의 협약식도 진행됐다. 개관식을 축하하며 전문 협력기관과의 협약식도 진행됐다.밝은눈안과병원, 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사회복지학과, 그랜드요양병원, 태종대요양병원,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센터를 방문해 노인 정기 건강 검진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개관식에는 대표이사 지원 스님, 혜총 스님을 비롯해 김정훈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과 지역 노인 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현대불교, 2018년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