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문현노인복지관 개관식
불교계 문수복지재단 수탁 책임운영
지상4층 규모 휴게공간·체력실 등
취미여가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어르신 전문 여가 시설로 자리매김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 활동 지원
어르신들에게 전문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이 부산 남구 문현동에 신축 개관한 ‘문현노인복지관’을 운영한다.
문수복지재단은 2월 28일 문현노인복지관 일대에서 ‘문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문현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건강생활 프로그램, 취미여가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활기찬 노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사랑방 역할을 대신한다.
개관식은 풍물패의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복지관 영상 상영 △법인 대표이사 인사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백석민 남구의회 의장, 조용광 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장, 박시우 남구노인복지관장,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 등 대중 50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제한해 행사를 진행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문현노인복지관이 완공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다. 함께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한다”며 “우리 어르신들은 국민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표 주역들이다. 그분들의 노력과 노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복지는 이어져야 할 것이며 문현노인복지관은 이 정신을 대표하는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문수복지재단은 부산 남구에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행복한 복지세상을 꾸려나가고 있다. 부산 남구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동반자로 노인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을 전했다.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 초대관장은 “문현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시설들을 누리며 여가생활을 활기차게 꾸려나가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수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 문현노인복지관을 수탁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개관을 준비해왔다. 문현노인복지관은 부산 남구청이 2016년 1월 남구노인복지관 분관 건립계획을 세웠고 부산시 특별교부금 및 자체재원 등을 확보해 신축했으며, 지난 1월 준공을 마쳤다. 총면적 939.43㎥의 시설은 지상 4층으로 1층은 식당 및 휴게 공간,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프로그램실, 3층은 소강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4층은 대강당 등이 위치한다.
문수복지재단은 국내외 구호활동을 원력으로 출범한 (사)위드아시아 대표이사 지원 스님이 대표이사이다. 문수복지재단은 전문복지기관으로 노인 및 지역민들을 위한 문수노인통합지원센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용호어린이집, 문현노인복지관을 운영하며 불교계 대표 전문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