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합회와 문수복지재단이 한가위를 맞아 자비의 온정을 담은 백미를 지역 소외계층에 보시했다.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9월15일 남구청에서 ‘한가위 맞이 자비의 마음 담은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남구불교연합회는 쌀 2000kg을 남구청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보시하고 건강한 명절 나기를 기원했다. 같은 날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도 ‘한가위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문수복지재단도 남구청을 통해 자비의 쌀 1200kg을 전달했다.

이날 남구불교연합회와 문수복지재단이 보시한 성품을 더하면 총 3200kg의 쌀이 부산 남구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회향됐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옥천암 주지 대각, 대연정사 주지 능후 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 이춘성 문수복지재단 이사, 김두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남구불교연합회장이며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이라며 “남구 지역의 구민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박재범 남구청장도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주신 우리 지역의 대덕 스님들과 문수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쌀로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전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